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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2022 월드컵 C조, D조 2차전 (조별 리그)

by 신어지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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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C조와 D조의 두번째 경기 결과입니다. 몸값 비싼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조별 예선 2경기 A조, B조

 

일단 선제골 한 개는 넣고 경기를 풀어가는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D조 튀니지 vs 호주 0:1

두 팀 모두 상대방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튀니지는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덴마크와 다과회 축구 0:0 무승부로 사이좋게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후 호주를 잡고 마지막 프랑스와의 경기에 대비해야 했고, 호주는 이미 프랑스에게 4:1 대패를 했기 때문에 튀니지를 반드시 잡아야만 덴마크와의 마지막 경기도 의미가 있게 되는 상황이었죠. 승리는 전반 25분 미첼 듀크가 절묘한 헤더로 성공시킨 단 한 개의 골을 마지막까지 잘 간수한 호주의 것이 되었습니다. 튀니지는 두 경기 동안 승점 1점 밖에 얻지 못한 상태에서 프랑스와 마지막 경기를 치뤄야 하는 벼랑 끝 상황으로 몰렸습니다.

 

생애 최초 월드컵 득점에 성공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FC바르셀로나)

C조 폴란드 vs 사우디아라비아 0:2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1골 1도움 맹활약으로 폴란드가 값진 1승을 거뒀습니다. 폴란드는 멕시코전 무승부를 포함한 1승 1무로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된 반면,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1:2 역전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던 사우디아라비아는 폴란드 전 패배로 인해 다음 상대인 멕시코에게 절대 져서는 안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제일 잘 나가는 킬리안 음바페 (PSG 파리-생제르망)

D조 프랑스 vs 덴마크 2:1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로 D조 1위,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습니다. 벤제마, 포그바, 캉테를 집에 두고 왔는데도 프랑스의 경기력은 역시 대단하네요. 덴마크는 졌잘싸라고는 하지만 프랑스의 날카로움을 막아내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오넬 메시(PSG 파리-생제르망)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C조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2:0

메시 보유국 아르헨티나가 16강 진출의 경쟁 선상에 돌아왔습니다. 1차 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역전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던 아르헨티나는 후반전 리오넬 메시와 엔조 마르티네스의 연속골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C조는 1승 1무가 된 폴란드가 조 1위이긴 하지만 3차전 상대가 1무 1패의 멕시코라서 뭐 하나 확실한게 없는 상황입니다. 우선 1승 1패로 동률인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길 확률이 높고, 폴란드는 멕시코에게 무승부만 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하지만 멕시코가 무조건 폴란드를 이기고 골 득실에 따라서도 운명이 갈릴 수 있는 상황이라 승리 뿐만 아니라 다득점을 위해 총공세를 벌리게 될 예정입니다.

D조는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프랑스가 3차전에서 1무 1패의 튀니지를 상대해서 3전 전승을 노릴 것이고, 1무 1패의 덴마크는 1승 1패의 호주를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호주가 선제골을 넣고 잠궈버리면 경기가 어떻게 되는지 알기 때문에 덴마크는 초반 득점을 노려야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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