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음악4

[노래] Giveon, Time 데이빗 O. 러셀 감독의 영화 [암스테르담]의 엔딩 크리딧과 함께 들을 수 있었던 노래, 기브온(Giveon)의 [Time]입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50 여 곡이 넘게 사용되었는데 그 가운데 영화의 테마곡으로 사용된 오리지널 싱글입니다. 기브온의 포근한 음색과 함께 영화의 실질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는 가사와 음색이 무척 듣기 좋습니다. 영화가 흥행에서 폭망했고 화려한 캐스팅에 비해 실망스럽다며 별로 좋아해주는 사람도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런 따뜻한 정서가 요즘 그리웠던 것 같네요. https://youtu.be/7efMRORlCTM The time we had together A time when all things were better All of thos.. 2022. 12. 15.
[노래] Steelers Wheel, Stuck In The Middle With You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편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Reservoir Dogs, 1992)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었던 곡입니다. 영화의 정식 OST 앨범에도 수록되었죠. 스코틀랜드 밴드 Steelers Wheel의 1972년 히트곡으로 당대의 주류였다고 할 수 있는 비틀즈 풍의 창법이지만 그 보다는 좀 더 리드미컬한 박자가 인상적입니다. https://youtu.be/ln7Vn_WKkWU Well I don't know why I came here tonight I've got the feeling that something ain't right I'm so scared in case I fall off my chair And I'm wondering how I'll get down the stairs.. 2022. 12. 10.
[노래] 구름,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구름(고형석)의 2016년 발표 싱글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입니다. 2년 전 즈음에 처음 들었을 때에는 후반부 연주가 독특한 것이 마음에 들어서(Al Kooper의 [Jolie]의 전주와 비슷한 느낌)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두고 다른 곡들과 함께 자주 들었는데 어느 시점부터인가는 그저 듣기 좋은 노래 그 이상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곡 자체도 좋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가사도 좋아서 아직까지 질리지 않고 들을 때마다 노래에 빠져들게 됩니다. https://youtu.be/PuMXTSaiGRY 아마 널 생각함에는 정해진 이유가 없나봐 아직 널 생각함에는 그게 내겐 최선의 이유일 거야 조금씩 불안하던 마음에 덧칠을 하는게 나도 모르는 순간인게 너무나 아프고 늘 수동적인 생각에 나도 잘 모르던 날 알게 돼 .. 2022. 12. 1.
[노래] 헤르쯔 아날로그, Moonlight (ft. 송예린) 개인적으로 꼽아보는 Song of the year 2022, 헤르쯔 아날로그의 [Moonlight]입니다. (곡 발표는 2021년) 처음 듣는 순간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와 음색 때문에 바로 플레이리스트에 넣게 되고 이후 듣고 또 들어도 쉽게 질리지 않는 참 잘 써지고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제게는 아이유의 [밤편지]나 구름(고형석)의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과 같은 곡들과도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https://youtu.be/Ot5ZTGfqMWM "우린 달빛 아래 춤을 춰요 작은 입술에 입을 맞춰요 누군가 곁을 지나면 우린 숨마저 멈추고 멀어지기를 바라요 하얗게 빛 나는 담에 기대어 그대 품 안에 나를 포개요 그러다 그샐 못참고 그댈 더 품에 당기고 한참 그대로 있었죠 얼.. 2022. 11. 23.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