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축구] 2022 월드컵 A조, B조 3차전 (조별 리그)

신어지 2022. 11. 30. 08:50
728x90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A조와 B조의 최종전 결과입니다.

 

A조 네덜란드 vs 카타르 2:0

개최국 자격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카타르는 결국 3경기 3연패 무득점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네덜란드는 코너 각포의 3경기 3연속 선제골(전반 26분)과 프랭키 데 용의 후반 49분 추가골에 힘입어 2승 1무를 기록, A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A조 에콰도르 vs 세네갈 1:2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개최국 무패의 징크스를 깨고 승리, 2차전에서 네덜란드와 1:1 무승부를 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왔던 에콰도르였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세네갈에 패하며 A조 3위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전반은 세네갈 공격, 에콰도르 수비의 일방적인 흐름 속에 44분 마침내 이스마일라 사르의 선제골이 세네갈에 먼저 승기를 가져다주었고, 후반은 에콰도르의 반격으로 67분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3분 만에 칼리두 쿨리발리의 골이 다시 터졌고 세네갈이 더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부는 그대로 세네갈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로써 세네갈은 마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쿨리발리와 멘디 골키퍼 등의 활약으로 2승 1패, A조 2위의 성적을 기록,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B조 웨일스 vs 잉글랜드 0:3

개인적으로 웨일스를 응원하는 마음이었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잉글랜드로서도 조 1위를 해야 16강에서 네덜란드를 피해 한 수 아래라고 볼 수 있는 A조 2위 세네갈과 경기를 할 수 있으니까요. 경기 전반을 0:0으로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50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프리킥 선제골, 다시 1분만에 웨일스의 수비 실책으로 필 포든 추가골, 67분에 다시 래쉬포드의 세번째 골까지 터지면서 웨일스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A조 2위 세네갈과 16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B조 이란 vs 미국 0:1

이란은 정치적인 이유로 미국에게 져주자는 얘기도 있었지만 실제 경기에서 그런 모습은 없었습니다. 미국이 이란 보다 조금 더 잘 했네요. 앞선 두 경기에서 무승부만 했던 미국은 반드시 이겨야 했고 이란은 웨일스에 거둔 1승이 있어 무승부만 해도 16강에 올라갈 수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미국은 전반 38분 풀리식의 선제골 이후에도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이란 역시 경기를 뒤집기 위해 미국의 골문을 계속 노렸습니다만 결국 승리의 여신은 미국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A조 1위 네덜란드와 16강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

 

LIST